(냉연도금)제조사 가격 인상, 유통에서도 반영 저울질

시황 2026-03-04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냉연도금 제품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3월 출하분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냉연 제조사들이 판매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냉연 유통시장도 가격 전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냉연도금재 시장은 3월을 앞두고 ‘상향 압력’이 시장 전반에 걸쳐 형성되는 흐름이다.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메이커들이 강종별 공급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유통시장도 인상분을 반영하는 작업을 준비하는 분위기다.지난달 포스코는 최근 강종별로 톤당 2만~5만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적용했다. 이어 세아씨엠이 도금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3월 들어 다른 제조사들이 일제히 출하가격을 인상했다.열연강판 가격은 이달 들어 톤 당 80만 원을 상회하며 냉연, 산세, 도금강판 가격과의 간극이 좁아졌다. 판재류 가격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냉연 및 산세강판 가격은 톤 당 90만 원대, 아연도금강판 가격은 100만 원대까지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 되지 않고 있어 실제 유통가격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스틸서비스센터 관계자는 “3월 되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지만 구체적인 사례나 정황은 목격되지 않고 있다”면서 “기존 재고 때문에 당장에 가격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판매가격을 올려야 하는 상황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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