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전년比 2% 감소

업계뉴스 2025-12-15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11월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11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6만4,551톤으로 지난해 11월 6만5,858톤보다 2%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대호에이엘은 증가했지만 노벨리스코리아와 조일알미늄은 줄어들었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5.1% 감소하며 총 2만2,842톤을 기록했다. 대호에이엘은 8.8% 증가했지만 노벨리스코리아와 조일알미늄은 각각 6.9%, 5.4%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에도 대호에이엘은 증가했지만 노벨리스코리아와 조일알미늄은 줄어들었다. 합계는 4만1,709톤으로 지난해 11월 4만1,782톤보다 0.2% 감소했다. 노벨리스코리아와 조일알미늄은 각각 0.4%, 34.5% 줄어들었고 대호에이엘은 23.4% 늘어났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및 수출 판매 모두 부진을 보였다. 내수 판매는 1만3,233톤으로 지난해 1만4,265톤보다 6.9% 감소했고 수출도 4만4,103톤으로 전년 4만1,265톤보다 0.4%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 80%를 차지하는 수출 판매는 계절적 수요에 의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노벨리스 수출은 올해 1,2,11월을 제외하고 모두 5만톤을 웃돌았으며 20억불 수출탑을 달성한 바 있다. 누계 기준으로는 12.5% 증가를 보였다. 

조일알미늄도 내수와 수출 판매가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7,469톤으로 지난해 7,893톤보다 5.4%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55톤에서 34.5% 떨어진 36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가 소폭 줄어들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건설 및 건축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위축되어 있는 점과 미국 수출 관세로 인해 알루미늄 포일 시장이 위축된 점이 소폭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호에이엘은 내수와 수출 판매는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140톤으로 지난해 1,967톤보다 8.8% 늘어났다. 수출은 작년 462톤에서 578톤으로 23.4%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대호에이엘은 미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 상승과 더불어 미국과 EU 중국산 배터리 규제 강화로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요 확대 예상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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