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쌓이는 재고’ 중국 철강 가격 보합

중국의 철강 생산 감소보다 수요 위축세가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각) 스틸홈 일일 중국 철강 가격 통계에 따르면, 주요 제품 6종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격 변화가 있던 품목들도 1% 미만의 소폭 변동에 그쳤다. 열연강판(탕산강철, 2.75mm)과 중후판(핑샹강철, 20mm) 가격이 각각 톤당 3,350위안, 3340위안이었고, 냉연강판(우한강철, 1mm), 용융아연도금강판(안산강철, 1mm)은 톤당 3,850위안, 4,070위안의 가격을 나타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신싱주관, HRB400, 20mm)과 H형강(마안산강철, 200*100) 가격은 각각 톤당 3,190위안, 3,30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강철협회(CISA)의 가장 최근 발표에 따르면, 1~10일 회원사들의 완제품(Finished steel) 생산은 일평균 188만4천 톤으로 직전조사기간(10월 21~31일)과 비교해 5.5% 감소했다. 그럼에도 재고는 늘었다. 같은 업체들의 완제품 재고는 10일 1,549만 톤으로 지난달 31일대비 5.9% 증가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생산보다 수요 위축이 더 컸기 때문”이라며 “현 감산 흐름이 12월까지 중국 내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충분할 것 같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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