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계, 11월 제품 가격 인상 물건너 가나?

가격 2025-11-11

구조관 제조업계가 11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확보에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영업일 수 감소에 판매량에도 영향을 받았던 업체들이 11월 고정비용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열연강판 등 소재 주문량을 줄이는 동시에 잔업도 줄이는 등 극단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제품을 매입해야 한다면 운영자금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와 고금리 여파로 이미 건설 착공이 줄어든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규제는 신규 개발을 더 지연시킬 수 있다. 건설 경기둔화→철강 수요 위축→철강 감산이란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셈이다.

이에 구조관 업계는 소재 주문량을 줄이는 동시에 잔업도 줄이는 등 극단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적자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세 부과 이후 수입산 제품을 매입해야 한다면 운영자금에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구조관 업계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으로 비용을 최소화시켜 제조원가를 낮추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품 가격 하락 시기엔 제품 판매 이익은 물론 치열한 경쟁으로 적자로 돌아선다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이밖에도 연관수요 업체 중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한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회생절차 폐지로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를 두고 구조관 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중량 중심의 판매 체제를 유지하려는 업체들이 수익성 보다 물량 확보 경쟁에 집중할 수밖에 없던 것과 달리 올해 적자 폭을 최소화하려는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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