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美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상승
주석 가격은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상승했다.
지난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6,05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6,000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10일에는 현물 가격 3만6,240달러, 3개월물 가격 3만6,225달러에 형성됐다.
주석 가격은 지난 7일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에 상승했다. 미국 민주당이 임시 예싼안 타결을 위한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달러 약세와 투자 심리 개선이 맞물린 점이 상승 요인이 됐다.
10일에도 미 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 속 강세 마감했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비철금속시장도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편승했으며, 미 정부 셧다운이 끝나면 부진한 실물 경기 지표 속 미국의 금리 인하 요구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경기 성장 둔화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물음표이며, 이는 비철시장에도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을 지탱했던 또 다른 요인으로는 중국의 디플레이션 완화가 언급됐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의 10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 비 2.1% 하락으로 하락세가 소폭 줄어들었고, 생산자물가지수는 0.2% 상승 전환한 점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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