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케이에스이피 등 6개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창원특례시가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6개 기업과 1조 5,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등 5개 시‧군 단체장, 투자기업 대표 17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창원시와 협약을 체결한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한화파워시스템, 엠엔에스아이, 케이에스이피 등 6개 기업은 창원국가산단과 동전일반산단 등에 총 1조 5,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에 있는 정밀강관·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케이에스이피는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설하면서 첨단 모빌리티용 고효율 모터 개발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투자유치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잠재 투자기업과 1:1 맞춤형 투자컨설팅을 진행해 창원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알려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각 분야의 대기업과 유망 중견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창원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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