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제강, 영동산단 강구조물 제작공장 인수…생산 인프라 강화
성지제강이 충북 영동산업단지에 위치한 강구조물 제작공장을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성지제강은 데크플레이트·보데크 등 거푸집 중심 사업에서 철골 분야까지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영동산단 공장은 중부권 요충지에 자리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고효율 생산라인을 갖춰 월 4,400톤 규모의 강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며, 향후 물류센터·데이터센터·플랜트·모듈러 건축 등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될 주요 전략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성지제강은 강구조물 외에도 합성보, 합성기둥과 같은 Value Engineering 기반의 포괄적인 골조 솔루션을 전개해왔다. 특히 최근 CG 합성보 공법은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와 충남 아산 반도체 장비 공장 현장에서 적용돼, 원가 절감과 공기 단축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성지제강 강구조사업본부 우성은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추가 설비투자를 비롯해 생산 인프라 같은 하드파워와 인재·조직 역량이라는 소프트파워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지제강은 2024년 12월 철골 공업화주택 인정서를 획득한 이후 모듈러사업부를 본부로 격상하며, 모듈러 부문에서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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