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5,516억 전망…비용 불확실성 확대

증권 · 금융 2025-10-23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결 영업이익 5,5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건설 부문과 리튬 사업의 비용 부담이 확대된 반면, 철강 부문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 목표주가는 39만 원으로 하향(-4.9%) 조정했다. 

대신증권 이태환 애널리스트는 “철강 부문은 판매량 822만 톤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고, 투입 원가 하락에 따라 밀마진도 1만 원가량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다만 포스코이앤씨와 리튬 사업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신안산선 붕괴사고 여파로 이앤씨 부문은 충당금 추가 설정이 불가피하고, 리튬 부문은 가격 반등이 이어지더라도 수익 전환까지는 시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4분기 이후 포스코의 철강 부문이 열연·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이익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중국의 감산 논의와 AD 관세에 따른 국내 판매 회복세가 맞물리며, 철강 중심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이태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불확실성 탓에 투자 매력이 크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철강 부문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국내 공급망 정상화와 마진 회복이 이어질 경우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2조1,740억 원으로 추정했으며, 2026년에는 3조2,790억 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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