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A, 중국으로 UBC 수출 금지 요구
미국 알루미늄산업협회(Aluminum Association)는 지난 14일 중국에 대한 폐음료캔(UBC, Used Beverage Cans) 수출 즉각 금지를 요구하며 자국 내 알루미늄 원자재 확보를 촉구했다.
협회는 매년 500만~600만톤의 알루미늄 스크랩을 소비하면서도 200만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운 물량이 중국으로 흘러가 제련 후 완제품으로 역수입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국가 안보 및 제조 경쟁력 문제로 규정하고 북미 외 지역으로의 UBC 수출 전면 제한을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연간 원재료 알루미늄의 수요 대비 공급격차가 400만톤에 달한다. 그러나 완전한 자급에는 수년간의 투자와 막대한 에너지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알루미늄 제품에 50%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상무부는 8월 자동차 부품 등 약 400개 품목(연간 2,400억달러 규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협회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 유출을 막아야 항공우주·국방·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