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차익 실현 나타나며 하락
지난 1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736.5달러, 3개월물은 2,717.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현물 2,691달러, 2,693달러와 3개월물 2,683.5달러, 2,68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718.98달러에서 시작해 2,701.39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8만3,775톤에서 51만3,900톤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6일 미중 무역 협상 기대 및 중국 석탄 가격 상승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9월 14~15일 스페인에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석탄 가격 상승도 에너지 가격에 민감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17일은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차익 실현이 나타나며 하락했다.
18일에는 미 연준 통화정책 발표를 소화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연준은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4.00-4.25%로 조정했다. 연준의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LME 알루미늄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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