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아, LME 알루미늄 재고 대량 실물인수 계획

업계뉴스 2025-09-17

로이터에 따르면, 원자재 트레이더 머큐리아(Mercuria)가 LME 창고로부터 약 10만톤의 알루미늄을 실물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 5일과 8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Port Klang) 창고로부터 약 10만톤을 취소함으로서 실물 인수 의사를 비췄다고 알려졌다. 

머큐리아는 올해 5월부터 상당 기간 동안 알루미늄 워런트(Warrant)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일 기준 42만6,000톤이 넘는 이용 가능한 알루미늄 재고(available or on-warrant aluminium)를 보유했다.

대량 실물인수가 진행될 경우 원자재 트레이딩업체로서의 지배적 지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관증서 취소는 보통 장기물 가격이 단기물보다 높은 콘탱고 시장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 시장은 백워데이션 상태이기 때문에 워런트를 취소하는 것이 흔하지 않은 현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LME에 인도를 유인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LME는 성명에서 “거래소는 대규모 또는 지배적인 포지션이 시장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여러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때때로 거래소 특별위원회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현 재고 수준에 비해 과도한 거래소 내 포지션을 줄이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알루미늄 시장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로이터가 최근 실시한 분기별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약 20만 톤, 내년에는 약 28만1,500톤의 소규모 공급 과잉이 예상된다. 올해 전 세계 알루미늄 1차 공급량은 약 7,400만 톤으로 추정된다.

#보관증서 #취소 #보통 #장기물 #가격 #단기물보 #콘탱 #시장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 #현재 #백워데이션 #상태이기 #워런트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