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32, 알루미나 사업 호조·가격 상승에 순이익 급증
호주 광산업체 사우스32(South32)는 알루미나 부문 사업 호조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연간 수익이 7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사우스32의 알루미나 사업은 가격이 45% 상승하면서 부문 영업이익이 7억 1,400만 달러 증가한 10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 알루미늄 부문도 공급 차질과 비용 상승으로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수혜를 입었다.
사우스32는 6월 30일 마감된 회계연도 기준 기본 순이익이 6억 6,600만 달러로, 전년 3억 8,000만 달러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6억 9,770만 달러에는 못 미쳤는데, 이는 사이클론 메건의 영향으로 호주 망간 사업의 기여도가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Worsley 알루미나 사업의 경우 보크사이트 공급 여건 개선으로 정제소가 최대 가동에 복귀함에 따라 2027 회계연도에 생산이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Mozal 알루미늄 제련소는 2026년 3월부터 관리·유지 상태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투자는 제한할 계획이다. 사우스32는 최근 해당 제련소에 대해 3억 7,200만 달러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한 바 있다. 2026년 전력 공급 계약이 종료되면서 저렴한 전력 확보가 어려울 것에 대비한 것에 대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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