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배관용강관, 9월 가격 인상 나서 

주간동향 2025-08-22

배관용강관 제조업계가 9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등 배관용강관 업체들은 고객사에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공문을 발송했다. 다수의 업체들은 9월 1일 출고분부터 4~5% 할인율을 축소해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

과거 강관 업계는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제품 가격을 제때에 반영시키지 못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 시기에 원자재 가격의 하락 속도 보다 빠르게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여 왔다. 그러나 올해 무리한 제품 판매 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관업계는 9월 중국과 일본 열연강판 제품의 AD 예비판정 확정 부과에도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중국산·일본산 열연강판의 덤핑으로 인해 국내 철강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8.16%~33.57%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는 9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익성 중심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존의 최대 생산 및 최다 판매에서 벗어나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 판매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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