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 수상…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미래 개척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자원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데 이어, 미래 혁신을 위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 노력과 성과가 더해지며 제조업 부문 ‘혁신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영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분야 학술단체로, 개인 회원 1만여 명과 기관회원 20여 개사가 가입해 있다. 한국경영학회가 지난 2015년에 제정하고 주관하는 ‘혁신경영대상’은 학계와 산업계에서 권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주관 제27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는 양희동 한국경영학회장,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종규 ㈜KSS해운 고문, 한국경영학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수상에서 ▲전 세계 유일의 아연-연-동 통합공정 개발 ▲국가핵심기술 보유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노력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통합공정을 통해 원료에서 목적 금속을 회수한 뒤 잔재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한편, 고순도 아연 제련 기술인 헤마타이트 공법과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 등 핵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전략은 고려아연의 미래 지향적 경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힌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80억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가기간산업의 일익을 담당하며 공급망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은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세계 1위이자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전략광물을 생산하며 국가기간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오늘의 수상이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임을 잊지 않고,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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