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2주 연속 하락 출발…주후반 반전 귀추
8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0~71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 출발했다.
계속되는 제강사 출하제한에도 좀처럼 공급 부족을 느끼지 못하며 장기 횡보세를 이어오던 유통시세는 지난주부터 하락 전환된 상황이다.
월초 하계휴가와 함께 현장은 대부분은 멈췄으나 틈새 수요 확보를 위한 저가 물량이 전반 시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다.
유의미한 물동량 역시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은 대부분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는 이번 주 후반 움직임을 본격 주시할 전망이다.
한편, 호주 산업혁신과학부 산하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는 지난주 한국산 철근에 대해 반덤핑(AD) 일몰재심 예비판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한국산 철근 AD 조치 만료 시 자국 철강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세 부과를 5년 추가 연장했다.
앞서 한국산 철근에 대한 호주의 AD 조치는 2015년 11월부터 시행됐으며, 이후 재심을 거쳐 2020년 11월부터 5년 연장된 바 있다.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산 철근 AD 관세율은 동국제강과 대한제강이 각각 2.5%, 2.3%, 그 외 수출자는 12.0%로 부과 받았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호주향 철근 수출은 2023년 719톤에 그쳤으나 지난해 1만7,418톤으로 2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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