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범부처 TF' 가동

정부정책 2025-07-16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통해 부처 간 협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6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RE100 산업단지 조성 TF’ 1차 회의를 열고,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세부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RE100 산단이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TF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 등 부처별 역할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규제 최소화 환경 조성 ▲주거·교육 등 정주 인프라 강화 ▲전기요금 인하 등 인센티브 마련 방안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RE100 산단 조성 계획과 관련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국토부가 공동 주관하고, 격주로 정례 TF 회의를 개최해 부처 간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 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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