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전년比 5.6% 증가

업계뉴스 2025-07-16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6월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6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8만1,610톤으로 지난해 6월 7만7,283톤보다 5.6%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3사 모두 호조를 보였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7.1% 늘어나며 총 2만5,169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은 각각 5.3%, 8.4%, 15.7%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노벨리스코리아는 늘어났지만 조일알미늄과 대호에이엘은 줄어들었다. 합계는 5만6,441톤으로 지난해 6월 5만3,786톤보다 4.9% 증가했다. 조일알미늄와 대호에이엘은 각각 81.5%, 25.3% 감소했고 노벨리스코리아는 5.6% 늘어났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및 수출 판매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만5,382톤으로 지난해 1만4,602톤보다 5.3% 증가했고 수출은 5만5,919톤으로 전년 5만2,940톤보다 5.6%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해 최대 수출량을 달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힌 후 6월 4일부터 발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은 늘어났다. 관세가 발효하기 전 물량 가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일알미늄은 내수는 증가했지만 수출 판매는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7,440톤으로 지난해 6,866톤보다 8.4% 늘어났다. 수출은 전년 195톤에서 81.5% 떨어진 36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현재 건설 및 건축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위축되어 있다. 더불어 수출용도 트럼프 관세로 인해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알루미늄 포일 관련 물량이 미국 수출 관세로 인해 연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알루미늄 포일도 노벨리스와 더불어 대미 알루미늄 수출액에서 일부 비중을 차지한다. 더불어 이차전지 시장도 캐즘(chasm)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내수는 늘어났지만 수출 판매는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347톤으로 지난해 2,029톤보다 7.1%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작년 651톤에서 486톤으로 25.3%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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