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가격 흐름, 정적

시황 2025-07-15

냉연강판 유통 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수요산업 부진 및 중국산 저가재의 존재가 기저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현재 국산 냉연강판 톤당 유통가격은 90만 원 초반대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본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래로 100만 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통가격이 상승하려면 포스코가 적극적인 인상을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포스코 관계자 역시 “모든 인상 결정은 재압연사와 수요산업의 동향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현시점 무리하게 가격을 올리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현 시점 중국산 냉연강판이 지닌 가격 경쟁력도 국내 업계의 관망세를 유도하고 있다. 중국철강협회에 따르면 7월 2주 차 현지 냉연강판 가격은 3,741위안 수준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72만 원이다. 국산 유통가격 대비 20만 원가량 저렴한 중국 현지 가격의 존재는 무리한 가격 인상 시도가 수입산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같은 요인들이 겹치며 당분간에도 냉연강판 유통가격에는 급격한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듯 보인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냉연강판 판매 전략이 수익 창출보다는 점유율 유지로 추정된다”라며 “열연강판이 냉연강판을 대신해 수익 창출 모델로 자리매김한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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