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협회,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개최

연관산업 2025-07-03

국내 최대 해상풍력 행사인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7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김형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규모가 두 배로 확대돼 74개 기업이 119개 부스를 꾸렸으며, 사전 참관 등록자만 2,300여 명에 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바다에너지, 낙월해상풍력, CIP, 뷔나 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에퀴노르, RWE, SRE, LCI, 케이베츠, 전남개발공사, 대한전선 등 국내 풍력산업 주요 공급망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기술력과 최신 동향을 선보였다.

첫날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 제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비롯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체계 구축 방안, 한국이 세계 해상풍력 공급망 기지로 도약할 가능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바다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케이베츠 등 주요 공급망 업체들이 직접 나서 자사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오는 3일에는 ▲아시아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방향 ▲대규모 해상풍력 입찰 및 신규 제도 도입 방안 ▲미국 트럼프 정부 이후 풍력발전 파이낸싱 현황과 대응 전략 ▲항만 중심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지역경제 전망 등 시의성 높은 주제들이 이어진다.

4일에는 SK오션플랜트와 지오뷰 현장 방문 산업시찰 투어가 진행돼 하부구조물 제작 및 해양탐사 분야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가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로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철강, 조선, 건설 등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산·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 김형근 협회장은 “행사 규모 확대는 풍력산업에 대한 기대와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며 “입찰, 법률, 금융, 국제정세 등 최근 현안을 다루는 이번 컨퍼런스가 산업 전반에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풍력산업 발전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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