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중동발 이슈도 관리 필요해져

시황 2025-06-24

미국·이란·이스라엘로 확대된 중동 전쟁에 국내 제조 업계가 공급망 이슈를 우려하는 가운데 스테인리스(STS) 업계는 중동 지역에 대한 직접적 수출량은 적어 당장의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동 지역 협력 사업 및 공장 건설, 석유&가스(O&G) 프로젝트 등에 대한 변수 대응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스테인리스강 열연광폭강대(STS HR)와 스테인리스강 냉연광폭강대(STS CR)의 올해 1~5월 중동 누적 수출량은 2톤, 18톤에 불과하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수 톤에서 때때로 수백 톤 수준으로 아시아 전체에 연간 수십만 톤을 수출하는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다만 가공 제품 일부는 중동, 특히 이란 등에도 수출되고 있어 이번 전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 고가 제품인 스테인리스 후판의 경우 중동향 수출이 연간 1,000~2,000톤에 이르고 이란으로만 수출되는 물량도 연 200~300톤가량이 꾸준하게 달성되고 있다.

고가재인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도 연간 중동이 2천 톤 안팎에 이르고, 이란으로의 수출도 연간 100~300톤가량, 이스라엘에도 수십 톤, 이란 주변국인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각각 수십 톤~수백 톤을 수출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의 경우도 2023년 이후 연간 3,000톤가량이 중동으로 수출되는 가운데 많지는 않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에 직접 수출되는 물량이 집계되고 있고, 양국 주변국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가 중동 지역에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스테인리스 강관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동 전체 정세 불안과 현지 경제·투자 심리 악화, 발주 및 연계 프로젝트 연기, 호르무즈 해역 봉쇄로 인한 통상 불편 등 돌발 이슈를 관리할 필요성이 다른 품목에 비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론 현지 재건용 철강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신규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스테인리스 및 스테인리스강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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