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에 태양광 의무화 강관 수요 기대

업계뉴스 2025-06-19

이달 말부터 민간 아파트를 신축할 때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수준의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강관업계는 태양광 하부구조물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아 국토부 고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 시행한다고

개정안에 따라 민간 사업 주체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 기준이나 시방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 충족하면 된다. 성능 기준에 따르는 건 성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최종 달성해야 할 에너지 절감 효과나 기능적 성능만 정해두고 그 방법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방 기준은 ‘방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어떤 자재를 쓰고 어떤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릴지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정해두는 형태다.

성능 기준의 경우 단위면적 1㎡당 1차 에너지에 따른 전기를 연간 100㎾h 미만으로 써야 한다. 나머지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쓴다.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 등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에너지 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태양광 하부구조물로 사용하는 포스맥과 HGI의 수급 차질에 일부 구조관 업체들은 해외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3년 포스맥 출시 이후 알루미늄과 포스맥으로 국내 태양광 구조물 주요 소재로 시장이 양분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영농형·수상형 등 시장 다변화 상황에서도 주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태양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포함해 제품 품질과 납기, 관련 인원충원 등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켜야한다. 포스맥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월드프리미엄 제품(WTP)으로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함유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부식 내성이 5배 이상 강해 일명 ‘부식에 강한 철’로 불리고 있다. 우수한 내식성 덕분에 옥외 시설물에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맥은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보다 내식이 강해 그만큼 염소, 강알카리성, 고온다습 등 가혹한 부식 환경에서 긴 제품의 사용 수명을 가질 수 있어 부식에 의한 재시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재시공을 위한 추가 철강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연∙원료와 에너지, 공정상 발생되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 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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