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공작기계 수주 전년比 0.1% 증가

수요산업 2025-06-19

국내 건설 및 제조업 경기 침체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대외 여건 악화에도 인도와 중동 등 신흥국들의 인프라 및 제조업 설비 투자 증가로 인해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주가 소폭 반등했다. 다만 내수 소비 부진으로 자동차 생산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고, 고금리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력산업 위기도 이어지면서 생산과 출하, 수출과 수입은 모두 감소했다.

1분기 전반적인 부진이 지속됐지만 3월 공작기계 시장은 주요국의 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른 글로벌 제조업 수요 둔화 및 설비투자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인도, 중국향 수출 증가로 인해 월 수출이 2억 달러를 상회하여 향후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계명재)가 발표한 ‘2025년 3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에 따르면 3월 공작기계 수주는 3,15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1%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1,263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 감소했고, 수출수주는 1,889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2%,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주는 7,8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내수수주는 2,9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반면, 수출수주는 4,8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1분기 업종별 수주는 자동차와 일반기계, 정밀기계는 각 전년 동기 대비 14.6%, 6.5%, 38.9%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IT, 철강‧비철금속, 조선‧항공, 금속제품은 각 전년 동기 대비 19.4%, 34.8%, 20.0%, 78.6% 감소했다.

3월 공작기계 생산은 2,237억 원으로 전월 대비 26.2%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감소했고, 출하는 3,0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5.0%,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3% 증가했다.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생산은 5,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고, 출하는 6,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했다.

3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1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0.2%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감소했다.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출은 5억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대륙별 수출은 아시아(7,300만 달러, 43.2% 증가)는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5,600만 달러, 13.7% 감소)와 유럽(4,600만 달러, 0.5% 감소)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3월 공작기계 수입은 7,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9.9%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9% 감소했다. 1분기 누적 기준 공작기계 수입은 2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

대륙별 수입은 아시아(5,100만 달러, 10.8% 증가), 유럽(2,100만 달러, 29.7% 증가)은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200만 달러, 57.4% 감소)는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2분기 이후에도 국내 건설 및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전년 대비 공작기계 생산 및 출하, 수출 및 수입 감소세가 모두 지속되리 전망이다. 다만 인도와 아세안, 중동 등 신흥국들의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수출 수주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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