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7월 형강류 인상…일부 엑스트라도↑
현대제철이 내달부터 H형강에 이어 ㄱ형강(앵글) 가격 인상에도 나선다.
현대제철은 7월 1일(화)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두 달 만에 다시 인상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1일(목)에도 H형강 5만원 인상에 나선 바 있다.
다만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당시 인상분은 월초에만 소폭 반영 뒤(+3만원) 최근까지 5만원 이상 떨어지며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통시세(102~103만원) 고려 시 다음달 H형강 가격 목표는 최소 톤당 105만원 이상이다.
회사는 ㄱ형강 단가 인상에도 나선다. 다음달 1일부터 대형 ㄱ형강 가격을 톤당 2만원 올리며, 특히 철탑용 SS410 강종 엑스트라도 2만원(6→8만원)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8월 1일(금)부터는 토목용 H형강(SHP 275·SHP 275W)에 대해 톤당 3만원의 엑스트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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