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스탄징크, 14억 달러 투자로 글로벌 아연 시장 경쟁력 강화

힌두스탄징크(Hindustan Zinc) 이사회는 1200억 루피(약 14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주식 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연간 25만 톤 규모로 정제 금속 생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Vedanta 그룹 산하의 힌두스탄징크는 라자스탄 주 데바리 지역에 새로운 통합 아연 금속 복합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복합 단지에는 아연 채굴과 가공 처리 시설도 포함되며, 해당 프로젝트는 36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힌두스탄징크의 정제 금속 생산은 112만 9,000톤으로, 2023년 3월까지 93%의 가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힌두스탄징크는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정제 금속 생산을 137만 9,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후 추가 확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연간 200만 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아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힌두스탄징크는 인도를 대표하는 아연 생산업체로, Vedanta Group의 자회사이다. 아연, 납, 은 등 다양한 금속 자원을 채굴하며 세계 최대 아연 생산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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