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국제] 중국 철강價 3주 연속 약세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약세를 이어갔다.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5일 발표 중후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각각 30위안, 20위안 하락했다. 건설용 강재 철근과 H형강 가격도 각각 톤당 20위안, 30위안 떨어졌다. 냉연강판(CR)은 한 주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가운데, 열연강판(HR) 가격만 톤당 10위안 소폭 상승했다.
중국 내수 시장이 계절적 수요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중국 철강 가격이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며 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급에 관해선, 중국 고로 기반 제강사들이 원료 가격 하락에 견조한 이익 마진을 누리고 있어 생산을 줄일 유인이 작다.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5월 다섯째 주 평균 97달러/톤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료탄 가격도 같은 주 평균 184달러/톤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수요 측면에선 내수와 수출 환경 모두 악화하고 있다. 6월은 고온, 비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 비수기다. 마이스틸은 이달 중국 열연강판 수요가 주당 평균 320만 톤으로 5월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에선 유럽연합(EU)이 지난달 27일 중국산 석도강판 수입에 최대 62.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왕젠화 마이스틸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국가에서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조치를 취하면서 철강 수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도가 철강 세이프가드 관세율을 현 12%에서 24%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GMK센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들이 세이프가드 조치를 우회하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접수됐고, 당국이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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