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구조관, 연관 수요 업체 부실 주의보

업계뉴스 2025-05-16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건설 연관업체를 중심으로 부실업체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연관 수요 업체의 부실까지 이어진다면 부진한 실적을 거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늘어나고 신규 등록 업체는 줄어들고 있는 등 건설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KISCON)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폐업 신고(일부 폐업·업종 전환 포함)가 1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증가했고 지난 2011년 1분기(164건)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 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영향에 직격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관수요 업체 중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한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회생절차 폐지로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를 두고 구조관 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실제 수행되는 건설공사는 감소하다보니 연관수요 업체들의 일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구조관 업계의 실수요 판매는 과거 거래의 안전성이나 수익구조가 장점이었다. 그러나 실수요 업계도 최저 가격의 제품 입찰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연동되고 있다. 또 다양한 구조관 업체의 등장으로 실수요 업계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 연관업체들의 재정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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