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모델 확산한다

업계뉴스 2025-05-15

경상북도·포항시가 포스코그룹의 ‘체인지업 그라운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에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21년부터 포스코그룹이 포항에서 운영해 온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성공 모델을 지역 내 더욱 확산하고자 해당 사업을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응모했으며, 최종 선발됨에 따라 총 277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168억 원 등)을 지원받아 2028년 말까지 포항 경제자유구역에 기업혁신공간을 구축한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기업혁신공간 조감도. /포스코그룹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기업혁신공간 조감도. /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경상북도·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정립하고 장기적 창업 지원 전략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주도해 온 우수 모델을 지역과 정부가 함께 확장하는 상생 협력 사례가 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맡게 되며, 포스코홀딩스는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보탤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AI·SW 분야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이 졸업(기간만료) 후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인프라가 부족했는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24개 창업팀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고, 50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잠재력이 큰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그룹이 선도적으로 기획·운영해 온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이어 2025년 말 광양에 구축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183개 기업을 육성하고, 1,9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각 기업 기업가치의 합계는 2.3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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