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시세 뒷걸음질 반복될까
5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7~108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통시세는 제강사 가격 인상과 함께 다시 상향 조정되며 월초 출발한 모습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5월 1일부로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시황 고려 시 이달 유통시세 목표는 최소 110만원 이상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에도 유통시세 목표를 110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어 이번 인상은 재관철 성격이 강하다.
다만 당시에도 유통시세는 107~108만원에서 고점 인식과 함께 하락 전환되면서 5월에도 제한적 적용에 무게가 실린다.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제강사 기대만큼 인상폭 적용이 어려운 가운데 월말로 갈수록 유통시세가 후퇴하는 패턴이 반복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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