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전기동, 공급 부족에 한 달 만에 최고가…비철 전반 강세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856달러와 13,836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83.5달러와 3,170.5달러, 아연은 3,591달러와 3,566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842달러와 1,888.5달러, 니켈은 16,970달러와 17,160달러, 주석은 54,100달러와 54,05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 전기동 공급 부족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기동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기동은 현물 시장의 공급 타이트 현상이 심화되며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현물 프리미엄은 톤당 435위안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고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도 톤당 109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의 수입 수요 회복을 나타냈다. SHFE 인도 가능 재고는 전주 대비 20% 감소한 7만9,909톤으로 집계됐으며 5월 초 이후 감소 폭은 80%를 웃돌았다.
LME 재고 역시 감소세가 이어졌다. 5월 이후 전기동 재고는 약 28% 줄었고 전체 재고의 59%가 출고 예정 물량으로 분류되면서 실제 가용 재고는 11만8,000톤 수준에 그쳤다. 현물과 3개월물 가격 차(Cash-3M)도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며 단기 공급 부족 우려를 반영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 권고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 15%, 2028년부터 30%의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COMEX와 LME 간 가격 차가 확대되는 등 관세 시행 가능성이 가격에 선반영되는 모습이다. 당분간 전기동 시장은 공급 부족과 통상정책, 글로벌 제조업 수요 회복 여부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21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950만 원, 상동 1,870만 원, 파동 1,73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2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573만 원, 전기동 2,288만 원, 아연 611만 원, 연 324만 원, 니켈(합금용) 2,824만 원, 니켈(도금용) 2,865만 원, 주석(99.85%이상) 8,790만 원, 주석(99.90%이상) 8,798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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