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하락 우려에 SD400 출하제한
5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75~76만원으로 2주 연속 보합 출발했다.
지난주 황금연휴(1~6일) 여파에 이어 우천 소식까지 더해지자 시장은 전반 관망 분위기를 이어간 모양새다.
이번 주부터 판매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최대 성수기 5월에도 유통시장 불안감은 여전하다.
제강사들의 잇따른 고(高) 마감 기조로 강보합 흐름이 예상되나 짧아진 영업일수와 함께 매출 확보를 위한 저가 판매로 유통시세는 언제든지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다.
이를 반영하듯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당분간 SD400 강종 유통향 출하중단 방침을 자사 대리점에 전달했다.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출하재개 시점이 명시되지 않은 점에서 적잖은 수급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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