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위태 시황 이어질까
4월 다섯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4~105만원으로 전주 대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잇단 가격 인상과 함께 지난달 큰 폭 뛰었던(+7만원) 유통시세는 월초부터 주춤하더니 지난주까지 매주 1만원 수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사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5만원 추가 인상 방침을 알리며 일찌감치 진화에 나섰으나 효과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전월 제강사 기대만큼 인상폭 적용(+10만원)도 어려웠지만 근본적인 수요 침체 속 월말로 갈수록 유통시세가 크게 후퇴하는 과거 패턴이 되풀이되는 형국이다.
제강사들은 지난달 관철되지 못한 인상분을 다음달 가격 인상을 통해 반영한다는 입장이어서 시중 단가를 고려하지 않고 이달 원칙마감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월말월초를 앞두고 시장은 전반 관망세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초 징검다리 연휴까지 더해지면서 불안한 시황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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