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주간시장동향] - 짙어지는 2분기 침체 전망
재압연사들의 1분기 실적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시황이었으나, 국내 재압연사들은 각고의 노력을 다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2분기에 적용될 미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25% 보편관세는 국내 재압연사들에게 2분기도 쉽지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달 3일 부로 나타난 자동차 관세의 영향은 상당히 즉각적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0일까지의 자동차 대미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3% 감소한 61억8,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5일부로 실효될 부품 관세는 국산 냉연제품의 기대수요를 더욱 낮추고 있다.
미국 내에서 자동차가 제조되더라도 국산 부품이 적용될 경우 관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보니, 현지 주둔공장의 수요를 하락시킬 수 있다. 수요산업의 악재는 지금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이 생산라인 재조정을 이유로 올해 하반기 약 3개월간의 셧다운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에 냉연제품을 납품하는 제조, 유통사들은 영업이익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에 현대자동차 측은 30여개의 협력업체 손실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4월 3주차 냉연강판 및 아연도금강판 가격은 3만원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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