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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韓 경제 1% 성장” … 전망치 절반 ‘뚝’

일반경제 2025-04-2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비해 절반인 1.0%로 낮춰 잡았다. 미국발 관세전쟁 등 교역환경 악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1.4%로, 0.7%p 낮췄다.

IMF는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이같이 밝혔다.

IMF의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과 경젱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5%로 전망했고, 정부는 1.8%,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6%로 봤다.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35%이나, 모건스탠리 1.0%, JP모건·시티 0.8% 등 0%대 전망도 나오고 있다.

IMF는 기준 전망에서 무역긴장 등 글로벌 불확실성을 반영해 대부분 국가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3.3% 대비 0.5%p 내린 2.8%, 내년은 0.3%p 하향조정한 3.0%로 봤다.

지난 2일을 기준으로 한 보완 전망에서는 미국의 2~3월 무역정책, 높은 유가 전망으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성장률이 대폭 둔화됨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 대비 0.1%p 낮춘 3.2%로 전망했다.

9일 기준 보완 전망에서는 올해 상호관세 90일 유예 효과가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하락으로 상쇄돼 기준 전망과 같은 2.8%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는 미국과 중국의 손실이 다른 국가의 이득을 넘어섬에 따라 기준 전망보다 0.1%p 낮은 2.9%로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하방요인에 집중돼 있다고 진단했다. ▲무역갈등 등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고금리 및 높은 부채 수준으로 인한 재정·통화 정책 여력 부족 ▲주가 및 시장가격 재조정 가능성 등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 관세조치 인하와 상호협상 등이 진전될 경우 세계 경제의 상방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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