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영업이익 936억원…신동 부문 개선 기대 속 방산 부문 실적 급증

업계뉴스 2025-08-01

 

POONGSAN CIPOONGSAN CI

풍산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2025년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매출은 1조2,9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93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3%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조4,5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1,633억 원으로 24.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58억 원으로 28.6% 감소했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동 부문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으며, 구리 가격 하락과 전방 산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방산 부문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방산 부문 매출은 3,454억 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70%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 내수 및 수출 모두 호조를 보였고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풍산은 2025년 3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 매출 9,306억 원, 예상 세전 이익 800억 원을 내다보고 있다. 방산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세와 신동 부문 생산능력 및 품질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풍산은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약세로 전환된 모습을 보였으나 방산 부문 매출 급증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동 부문은 베트남 법인 가동 본격화, 인도지사 검토, 아프리카 및 동유럽 신규 개척 등의 노력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도 점쳤다.

향후 주요 관건은 방산 부문의 성장 지속성과 신동 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이며 3분기 실적이 향후 경영 전망에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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