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모터코아사업 ‘기재개’ 피는 중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구동모터코아 사업이 2분기 흑자 전환과 매출 상승에 성공했다. 전기차 캐즘(일시 수요 정체) 영향에도 하이브리드 판매에 대응한 효과로 풀이된다.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1일 2분기 기업실적 공개자료(IR)를 통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코아사업실의 분기 매출액이 930억 원, 영업이익이 68.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직전 분기 대비 1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대비 됐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도 2분기 영업이익은 146.4% 급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는 흐름이다.
회사는 “전기차 캐즘 지속에 따른 전기차(EV)용 수요 감소분을 하이브리드차(HEV)용 판매 확대로 대응하며 전체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며 “또한 공정 및 로스율을 개선하고 고정비 절감 등의 저(低)원가 체계 구축을 이룩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기차 캐즘 극복 노력 및 경쟁력 강화 성과에 국내와 해외 판매량도 모두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2분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구동모터코아 내수 판매는 44만 9천 대, 해외 판매는 9만 5천 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7%, 66.7% 급증했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판매가 개선된 1분기 국내 38만 3천 대, 해외 9만 5천 대보다도 각각 17.2%, 8% 증가했다.이에 2분기 구동모터코어 총판매량은 54만 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급증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스테인리스 자동차 부품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변경한 STS사업실과 조선용 일감 확대 및 철강구조물 제작1등급 인증서를 획득한 후판사업실 등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철강 부문의 매출이 3조 6,781억 원, 영업이익이 84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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