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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판매 전년比 28.7%, 25.6% 감소

수요산업 2025-04-21

고금리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예산 감축에 따른 SOC 투자 감소, 주요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 둔화 등이 지속되면서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발간한 ‘2025년 2월 건설기계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 및 판매는 6,885대 및 7,0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 7.6%, 17.2% 감소했다.

2월 건설기계 생산과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했으며, 특히 굴착기(29.0% 증가)와 지게차(8.9% 증가)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불확실한 리스크가 내재된 것으로 보인다.

2월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1% 감소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30.6% 감소)와 유럽(23.3% 감소)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건설기계 관련 품목에 대한 관세 등 다양한 위기 요인이 향후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터리 원자재 채굴이 활발한 중남미(4.7% 증가)와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동 지역(9.2% 증가) 등 신흥시장에서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의 수요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체적인 수출 감소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월 건설기계 산업의 총 수출액은 4억4,8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1.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5% 감소했다.

2월 지역별 누계 수출은 북미(2억6,200만 달러, 30.6% 감소), 유럽(2억100만 달러, 27.2% 감소), 아시아(1억8,300만 달러, 5.6% 감소)향 수출은 감소한 반면, 중동(6,400만 달러, 9.2% 증가), 중남미(6,200만 달러, 4.7% 증가), 아프리카(2,40만 달러, 24.1% 증가)향 수출은 증가했다.

2월 수출액 상위 15개국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칠레, 브라질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미국, 벨기에, 일본 튀르키예, 중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영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3월 이후에도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와 공공건설 투자 감소에 국내판매는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인도와 중동, 배터리 관련 광산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등 주요 신흥국 수출은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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