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방통차 방진 여부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는 오는 23일(수)부터 이틀간 철스크랩 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 확인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철스크랩 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인천 북항 부두 일대에서 추진되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출입 사업장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이 함께 참여한다.

양일간 점검에는 철스크랩 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와 적정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도로 날림먼지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동점검단은 비산 먼지 억제를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미세먼지 다량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의 필요성과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주요 사업장과 철스크랩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민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동구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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