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철강산업, KS인증으로 내진용강관 수요 확보
강관 제조업체 유진철강산업(대표 유도현)이 KS인증으로 내진용강관 수요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KS D 3864(용접 구조용 냉간 각형 탄소 강관), KS D 3632(건축 구조용 탄소 강관)에 대한 KS인증을 획득했다. KS인증 이전에는 토목 및 건축 구조물에 일반구조용각형강관(KS D 3568)의 SRT275, SRT355 재질의 제품이 폭넓게 사용되어왔다. 2018년부터는 KS D 3568은 비용접용으로만 용도가 제한되고, 용접용으로는 KS D 3864(건축구조용 각형 탄소강관) KS 인증품을 사용하도록 변경됐다.
내지진용강관의 경우 지진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등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내진용 자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내진설계를 강화해 지진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정부는 2017년 2월부터 내진 설계 의무 대상을 2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모든 주택과 연면적 200㎡ 이상 건물까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유진철강산업은 철강유통 전문업체로 1976년 설립된 재왕철강을 모태로 1987년 충청북도 진천에 설립됐다. 지난 2003년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10,000여평 부지에 최신 설비 2공장을 증설했다. 여기에 외경 6인치 조관기, 슬리터, 컬로도장설비 등을 추가로 신규 도입했고 기존 1공장과 함께 수요가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어 지난 2022년 외경 6인치 조관기를 7인치 설비로 업그레이드해 태양광 하부구조물 등 관련 수요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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