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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봉강) 전방산업 침체·트럼프 리스크에 수요 둔화

시황 2025-04-15

성수기 진입에도 건설과 제조업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트럼프의 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대외 악재도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수요 둔화도 장기화되고 있다.

우선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3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대비 각 11.9%, 2.9% 증가했고, 완성차와 선박 수출은 각 1.2%, 51.6%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수출 반등이 본격적인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완성차는 전기차 비중 확대, 선박은 LNG선박 위주 건조로 인해 실제 특수강 수요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동차부품과 일반기계, 가전, 이차전지 수출은 전년 대비 각 3.6%, 3.5%, 7.3%, 4.7%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도 전년 대비 28.1%, 10.8%나 감소하면서 실질적인 제조업 부문의 특수강봉강 수요는 대부분 감소했다.

건설 부문의 경우 고금리와 미분양 아파트 증가에 따른 4월 건설업계의 위기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 감축으로 인해 공공건설 투자도 대폭 감소했고,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도 지속되면서 해외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전방산업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내 유통시장에 영향력이 큰 중국산 수입재의 감소에도 제품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특수강봉강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3월 전체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3.9%, 중국산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저가 수입재 감소에도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해 2분기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

특수강봉강업계에서는 트럼프 리스크로 인해 수요 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상호관세를 연기하기는 했지만 철강은 이미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에 유럽 등 선진국들도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며, 중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도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 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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