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강사 가격 인상 속속’ 하반기 중국 철강價 반등?

중국 2026-07-15
출처 : 이미지투데이

중국 제강사들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안산강철은 △열연강판 △중후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무방향성 전기강판 8월분 가격을 톤당 50위안 올린다고 밝혔다. 본계강철도 ▲열연강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무방향성 전기강판 ▲특수강 8월 판매 가격을 톤당 50위안 인상한다고 알렸다.

앞서 바오산강철도 △열연강판 △후판 △산세강판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알루미늄·아연·마그네슘도금강판 △(고함량)알루미늄·아연·마그네슘도금강판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방향성 전기강판 △무방향성 전기강판 △무계목강관 △용접 강관 △선재 △봉강 등 16종 8월분 기준 가격을 톤당 50위안 인상한다고 10일 고지한 바 있다.

9~10월 중국 철강 수요 성수기에 이르기 전에 미리 가격 하단을 지지해 수익성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철강 가격은 내수 부진 속 5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강철협회(CISA)가 조사하는 열연강판 등 판재 4종과 철근, 선재 등 봉형강류 3종, 무계목 강관을 포함한 8품목 현물시장 평균 가격은 이달 둘째 주까지 8주 연속 전 품목 하락했다.

낙폭은 이 기간 톤당 108~218위안으로, 품목별론 △선재 218 △철근 202 △열연강판 194 △냉연강판 139 △중후판 116 △용융아연도금강판 108위안을 기록했다.

이에 제강사 수익성도 악화한 상황이다. 10일 마이스틸 조사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 가운데 흑자를 낸 업체 비중은 40.26%로 전주대비 2.60%포인트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들의 철근 1톤 생산당 손실은 115위안으로, 전월대비 85위안 늘었다. 열연코일 생산에서도 제강사들은 톤당 85위안의 손실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에 관해 “향후 철강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으며, 제강사들은 가격을 미리 인상해 향후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수요 회복 기대는 정부 정책 등에 근거한다. 중국이 추진하는 4조4천억 위안(약 969조 원) 규모의 지방정부 특별채권은 3분기에 발행이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또 도시 재개발과 지하 배관망 개보수 정책도 3분기부터 점차 실제 공사 물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중국 철강 가격의 하반기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강사들이 출고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유통시장에서 철강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국 내 철강 수요가 여전히 부진해 장기간 이어진 철강 시황의 약세가 단기간에 반전되기는 어렵고, 9~10월 철강 가격의 전반적 반등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생산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재고는 올해 대부분의 기간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의 조강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줄었고, 소픅(0.6%) 증가한 6월을 제외하면 매달 전년동월대비 적었지만, 중국 21개 도시 강재 5종 사회재고(유통재고)는 1월 말과 2월을 제외하면 올해 내내 지난해보다 많았다. 특히 이달 10일 재고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향후 철강 가격은 대체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아지는 가운데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이며, 한 방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월 #중국 #철강 #수요 #성수기 #이르기 #미리 #가격 #하단 #지지 #수익성 #회복 #발판 #마련 #의도라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