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강보합 흐름 지속

주간동향 2026-06-19

국내 후판 유통시장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젝트향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통시장 공급 여건이 빡빡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현 수준 유지보다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SS400) 유통가격은 톤당 97만 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수입산 후판 역시 기존 가격대에서 움직이며 큰 변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 속도보다 가격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공급 부담 역시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철강사들의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료와 부원료 가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 변동성도 지속되면서 제조사들의 가격 방어 의지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플랜트 등 프로젝트향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주요 철강사들이 실수요 대응 비중을 유지함에 따라 유통향 물량 역시 빡빡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후판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젝트향 물량 증가로 유통시장 공급 여건이 빡빡한 가운데 제조사들의 가격 방어 기조도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현 수준 유지보다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후판 시장은 수요 회복 여부보다 공급 여건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프로젝트향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통시장 공급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현재 가격 유지뿐 아니라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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