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 증가·수요 부진 ‘지속’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저가 수입 물량 급증세가 지속되고 대내외 악재에 따른 수요 부진도 지속되면서 선재 시황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고환율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및 물류비용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선재업계는 6월에도 연강선재와 CHQ선재는 톤당 3만 원, 300계 STS선재는 베이스 가격을 톤당 10만 원, 316계 STS선재는 추가 10만 원을 인상했다.
문제는 제품 가격 인상에도 시황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첫 번째 원인은 수입 물량 급증이다. 5월 선재 수입 물량은 9만8,87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7만8,085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9%나 증가했다.
공급 측면에서 수입 물량 급증이 시황을 악화시키는 상황에서 수요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와 정유, 이차전지 부문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리스크와 중동전쟁 등 대외 악재로 인해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기계, 가전 부문 수출이 모두 감소하고, 공공건설 부문의 반등에도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 부문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국내 생산용량이 감소한 탓에 비수기에도 중국 업체들이 밀어내기 수출을 지속하고 있어 강력한 수입규제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수요 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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