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수요 부진 속 제품價 추가 인상 ‘검토’
주요국들의 건설 경기 침체와 대외 악재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출 둔화에도 고환율 장기화와 중동전쟁으로 제조 원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업계가 조심스럽게 제품 가격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수요 동향을 살펴보면 반도체와 완성차 부문은 수출 호조로 인해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계와 가전을 포함한 타 제조업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 부문 또한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세계 경제 부진에 따른 주요 수출국들의 인프라 및 광산업 투자 감소로 역대 최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특수강봉강 업계는 STS봉강을 포함하여 일부 제품 가격의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수입재 공세가 잦아드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제조 원가도 급등했기 때문이다.
우선 중국산 수입재는 최근 2달 연속 감소한 데다 중국과 일본산 수입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국내 특수강봉강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다.
게다가 고환율 장기화와 중동전쟁으로 철스크랩과 원료탄, 합금철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까지 급등한 상황이어서 제품 가격 인상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다만 특수강봉강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수요가들이 소재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큰 만큼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조속한 반덤핑 조사 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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