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품질 이상예지 첫 적용…결함 ‘사전 차단’ 시스템 가동

업계뉴스 2026-04-20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품질 결함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포스코 전 사업장 중 최초로 품질설비 이상예지 시스템 PIMS-Q(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Quality)를 개발했다.

광양제철소 EIC기술부가 열연부, 품질기술부와 협업하여 개발한 PIMS-Q는 제품 품질과 직결되는 생산설비인 품질설비의 기초적인 데이터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제품의 최종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의 폭과 두께에서 ▲온도 ▲유량 ▲압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를 감시하고 특이점을 즉각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설비에 이상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결함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전경 사진. 포스코광양제철소 전경 사진. 포스코

가령, 열연 공정에서 슬라브의 산화철을 제거하는 고압수를 분사해 표면 품질을 개선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압수의 압력이 부족하면 산화철이 충분히 제거되지 못해 품질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PIMS-Q로 압력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하면서 적정한 압력의 고압수를 상시 분사토록 하여 이같은 품질 결함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열연 제품의 품질을 유지 및 개선하기 위한 적정 냉각 온도 감시와 슬라브의 가열 불량을 방지하기 위한 설비 베어링 온도 감시 등 다양한 기초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 및 대응 가능토록 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까지, 열연공장 전 개소에 PIMS-Q 구축을 완료, 작업자들이 조업부서 운전실에서 원격으로 설비를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까지 ▲제강 ▲냉연 ▲도금 등 타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태원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장은 “포스코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우리 광양제철소가 최초로 PIMS-Q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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