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배관망 공급 확대에 강관업계 물량 납품 기대

업계뉴스 2026-04-20

정부가 2035년까지 재생열 공급 비중을 늘리면서 열배관망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강관업계는 열배관망 수요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열에너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열배관망을 기존 5,600km에서 9,000km 대폭 확대한다. 재생열 공급의무화(RHO) 제대로르 전면 도입해 수요와 공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강관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열 수요 밀도가 높은 수도권과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5년 9,000km까지 열배관망을 확장한다. 이는 짧은 기간에 3,400km의 신규 배관을 매설해야 하는 토목사업으로 단열배관망 매설과 토목 사업 등 공사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관 업계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 공세 내수 건설 수요 위축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는 급감한 반면 도금라인의 신설 및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이 겹치며 수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족 현상이 장기화되어 가격 하락 요인이 없음에도 시장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전력비 및 인건비 등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배관용강관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주요 메이저 강관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해 원가인상분을 반영하겠다 게 강관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건설사들의 공사 감소에 강관에 대한 입찰 물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에 열배관망 등 신규 수요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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