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美 관세 조정에 변동성 확대

시황 2026-04-03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2,160달러, 12,236달러로 거래됐다. 1일에는 현물 12,270달러, 3개월물 12,370달러를 기록했으며 2일은 현물 12,147달러, 3개월물 12,23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구리 수입품에 대한 232조 관세 적용 방식을 조정해 금속 함량 15% 미만 제품에는 관세를 면제하고, 15% 이상 제품에는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구리 비중이 높은 제품과 원재료에 대해서는 최대 50% 수준의 고율 관세가 적용될 수 있어 수요 및 교역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급에서는 칠레 생산 감소가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칠레 통계청에 따르면 2월 구리 생산량은 37만8,554톤으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하며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3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097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5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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