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건설사 체감경기 두달 연속 급락…지수 개편 이래 최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62.5로 전월 대비 8.7 포인트(p) 급락하면서 지난 2024년 5월 지수 개편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CBSI는 연말 수주 증가 효과에 지난해 10월(66.3)을 저점으로 12월(77.2)까지 두 달 연속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올해 1월(-6.0p)에 이어 다시 두 달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신규수주와 공사기성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일감 확보와 현장 공사 물량이 동시에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부문별 세부 지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신규수주(61.6)와 공사기성(75.3)이 전월 대비 각각 12.3p, 10.9p 떨어지며 종합실적 급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자금조달(75.3)과 자재수급(91.0)은 각각 9.3p, 2.5p 상승했다.
공종별 신규수주의 경우 지난달 토목(61.8)과 비주택건축(58.5)이 전월 대비 각각 13.8p, 12.3p 급락했으며, 주택(60.1)도 9.4p 하락했다.
지난달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83.3)과 중소기업(61.3)이 각각 2.4p, 6.0p 떨어진 반면 중견기업(69.2)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 밖에 지역별 지수는 지난달 서울(74.5)이 전월 대비 17.9p 급락한 가운데 지방(63.8)도 6.1p 하락하며 전반 침체를 면치 못했다.
3월 전망지수는 77.8로 전월 대비 13.8p 급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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