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입 감소에도 수요 부진·제품價 약세 ‘지속’

주간동향 2026-03-13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저가 중국산 수입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선재시장에서는 건설 및 제조업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동안 증가세가 지속되던 선재 수입은 지난달부터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선재 수입은 7만1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나 감소했고, 중국산 수입은 5만5,4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의 감소에도 선재업계가 제품 가격을 동결한 이유는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 측면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국내 주택시장과 공공건설시장이 모두 장기 침체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들의 건설 및 광산업 경기 둔화로 중장비 부문의 수요 둔화도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대외 악재로 인해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물론 정유와 석유화학, 이차전지, 가전과 기계 부문 수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선재업계에서는 중국산 저가 수입재 감소에도 수입 가공제품의 시장 잠식으로 공급망이 붕괴된 가운데 대외 악재 심화로 인해 수요 감소와 제품 가격 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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