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스크랩 수입 30% 급감세…수출은 전년 수준 유지

무역·통상 2026-03-09

제강사들의 국내 구매 강화로 올해 철스크랩 수입 역시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철스크랩 수입은 14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 급감했다. 넉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1.1% 늘면서 두 달 만에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달 일본산 수입은 11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었으며, 특히 미국산은 91.1% 급감한 4,000톤에 그쳤다. 같은 기간 러시아산 수입도 19.9% 감소한 7,000톤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올 1~2월 국내 철스크랩 수입은 26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수입은 13만3,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입은 159만톤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총수입이 178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10.6%(19만톤)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국내 철스크랩 수입은 4년 연속 급감하면서 초유의 200만톤 선 붕괴를 경험했는데, 올해도 건설경기 회복 지연 등 추가 저점 경신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2019년까지 3년 연속 600만톤대를 유지하던 국내 철스크랩 수입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400만톤대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2023년 300만톤대로 내려앉더니 마침내 지난해 200만톤 선까지 붕괴된 모습이다.

국가별 누적 수입(1~2월) 역시 일본산이 20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었으며 특히 미국산은 88.1% 급감한 9,000톤에 그쳤다. 이 기간 러시아산 수입도 19.9% 감소한 7,000톤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철스크랩 수출 규모는 전년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국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1~2월 국내 철스크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7만톤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수출은 3만5,000톤 수준으로 연간 물량은 42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국내 철스크랩 수출은 3년 연속 늘면서 2017년(62만톤)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철스크랩 수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인도향 수출은 주춤한 가운데 베트남향과 방글라데시향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

국가별 수출은 올 1~2월 베트남향 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039.6% 폭증한 반면 인도향은 55.3% 급감한 2만톤에 머물렀다. 이 기간 방글라데시향 역시 1,625.5% 급증한 8,0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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