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l판 가격, 전월比 15만원 인하
국내 3월 알루미늄판 가격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조일알미늄과 노벨리스는 3월 알루미늄판 가격을 톤당 15만원 인하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로컬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0달러 내렸다.
지난 1월 평균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3,148.4달러를 기록했으며 2월에는 3,065.35달러에 형성됐다. 2월 가격은 전달 대비 2.64% 떨어졌다.
3월 알루미늄판 가격에는 2월 LME 알루미늄 현물 가격 및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LME 알루미늄 가격은 전월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투기 포지션 축소, CTA 매도 유입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2일은 전일 변동성 확대 이후 조정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가 나타났고, 4일에는 3개월물 가격이 3,1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5일에도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둔 관망 심리와 위험자산 회피 흐름이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후 10일은 투기적 롱 포지션 축소와 CTA 매도 흐름 속에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고, 12일에는 모잠비크 모잘 제련소 폐쇄 임박 소식에 장중 급등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공급 이슈에도 불구하고 매수 동력이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단 돌파에 실패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19일 투기 포지션 축소와 재고 흐름을 반영하며 제한적인 등락 속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고, 23일에는 인도 베덴타의 실적 전망 하향과 단기 펀더멘털 둔화 우려가 더해지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는 상승 모멘텀 부재와 매도 우위 수급 환경 속에서 조정 국면이 지속된 한 달로 평가된다.
한편, 국내 알루미늄판 가격 반영 요소인 2분기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MJP)은 톤당 220~250달러로 오퍼됐으나 일본과 MJP 프리미엄을 협상 중이던 리오 틴토는 중동 분쟁이 금속 가격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초기 제안했던 프리미엄을 철회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리오틴토가 2분기에 제시한 250달러는 이미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는데,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250달러에서 더 높아진 수준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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